슈피겐코리아, 신사동 첫 단독 로드숍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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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0-3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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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피겐코리아 첫 단독 로드숍 '가로수길 직영점'. [사진=슈피겐코리아]


슈피겐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세 번째 직영점이자 첫 단독 로드숍인 ‘가로수길 직영점’을 오픈한다고 31일 밝혔다.

아마존 등 온라인 채널과 대형 유통 채널 내 숍인숍 매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진출해 있는 슈피겐코리아는 작년 11월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브랜드 최초 직영점을 오픈한 바 있다.

영등포점과 선정릉점에 이어 선보이는 가로수길 직영점은 2030의 유입이 많은 트렌드의 중심지 가로수길에 1일 오픈한다. IT와 모바일에 관심이 높은 수요층 동선을 고려해 국내 유일 애플스토어 맞은편에 입점했다.

매장에는 스마트폰 케이스를 비롯해 보조배터리, 고속무선충전기 등 모바일 액세서리와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존이 마련돼 있다. 인테리어는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꾸몄으며, 벽면에도 주요 제품을 전시해 예술 공간의 느낌을 살렸다. 아이디어 상품을 소개하는 ‘스타트업 존’은 유망 스타트업 홍보 및 판로 지원 채널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슈피겐은 ‘가로수길 직영점 오픈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신모래·박상혁 작가와 스마트폰 케이스, 무선충전기, 스타일링, 보조배터리 등 아이템 4종 리미티드 에디션을 출시해 가로수길점에서만 한정 판매한다. 오픈일에는 콜라보 상품을 제외한 전 제품을 50% 할인하며, 1만원 이상 구매한 선착순 1천명에게는 신모래 작가의 그림이 담긴 파우치를 제공한다.

또한, 11월 2일로 예정된 애플 아이폰XS 시리즈 출시를 맞아 애플스토어 앞에서 대기하는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슈피겐 손난로 보조배터리와 액정보호필름 할인권을 증정한다.

국봉환 슈피겐코리아 본부장은 “슈피겐이 미국 아마존 셀러 11위를 차지하는 등 온라인 위주로 성장했지만, 체험 공간 마련과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직영점을 선보이고 있다”며 “가로수길에 위치한 이번 매장은 애플스토어와 함께 국내 소비자들에게 모바일 라이프의 메카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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