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의 계절 가을…호텔가, 유명 셰프 몰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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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26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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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계절 가을이다. 국내 특급호텔도 덩달아 바빠졌다.

미쉐린 스타 셰프가 선보이는 정통 프렌치부터 각 지역별로 고유한 맛을 가진 중식, 지중해식 요리까지 각 특급호텔은 다채로운 식음 프로모션을 마련하고 고객몰이에 나섰다. 

◆서울신라호텔···국내 최초 에릭 프레숑 셰프 초청 프로모션
 

[사진=서울신라호텔 제공]

서울신라호텔은 11월 1일부터 3일까지 국내 최초로 프랑스 ‘에릭 프레숑(Eric Frechon)’ 셰프를 초청해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콘티넨탈에서 선보이는 미식 프로모션 콘셉트는 'Epicure, 미식으로 여행'이다. 이 프로모션을 통해 에릭 프레숑의 감각적 요리를 경험해보자.

미쉐린 3스타를 10년동안 받은 ‘에릭 프레숑’ 셰프는 프랑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Légion d'honneur)를 받으며 최고 권위자로 떠올랐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에릭 프레숑 셰프의 프랑스 파리의 ‘에피큐어’ 레스토랑은 미식가들이 파리 방문시 필수로 방문하는 고급 레스토랑으로 인지도가 높다”며 “에릭 프레숑이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미식 프로모션인 만큼 많은 국내 고객분들이 기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고품격 중식 프로모션
 

[사진=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제공]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위치한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 중식당 ‘유에’의 소건립 셰프를 초청, 오는 11월 18일까지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 (Haochi MoMo Promotion)’을 선보인다.

프로모션명의 ‘하오츠 (好吃)’는 중국어로 ‘맛있다’라는 뜻으로, 모모카페에서도 맛있는 정통 중식을 즐길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쉐라톤 그랜드 인천에서 근무하고 있는 중식 전문 소건립 셰프를 특별히 초청했다.

하오츠 모모 프로모션에서는 소건립 셰프만의 노하우를 담은 레시피로 선보이는 마파두부, 팔보채, 라조육, 오룡해삼, 부용게살, 깐풍기 등 다양한 정통 중식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그랜드 하얏트 인천, 칭다오 셰프 초청 프로모션
 

[사진=그랜드 하얏트 인천 제공]

그랜드 하얏트 인천 레스토랑 8에서는 하얏트 리젠시 칭다오의 더글라스 유 쉐프를 초청한다. 

오는 11월 7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에는 산동, 광둥 지역의 요리와 칭다오 씨푸드, 클래식 베이징 덕을 포함하는 중국 북쪽 지역 요리를 맛볼 수 있다.

다양한 누들 요리, 대구 가지 조림, 생강과 리크로 맛을 낸 문어요리, 베이징 덕 등을 단품 요리와 점심과 저녁 코스 메뉴, 위크앤드 뷔페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포장 용기에 담아 테이크 아웃도 가능하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미쉐린 1스타 셰프 초청
 

[사진=인터컨티넨탈 호텔 제공]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스페인의 미쉐린 1스타 셰프인 ‘마카레나 드 카스트로(Macarena de Castro)’를 초청, 11월 9일 34층 테이블34 레스토랑에서 솔로디너를 진행한다.

마카레나 셰프는 스페인 마요르카 섬 최초의 미쉐린 여성 셰프로, 그녀가 운영 중인 쟈뎅(Jardín) 레스토랑은 2012년 미쉐린 1스타를 받았다.

마카레나 셰프의 갈라디너는 사전 예약을 통해 한정 판매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및 전화 문의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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