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총상금 2억4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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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8-10-2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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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금

  • 외부 공모 통한 반도체 생태계 강화 기대

지난 22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후 김영석(왼쪽부터) 카이스트 학생, 홍진표 인피테크 대표, 김진국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 부사장, 권미령 연세대 학생, 장준혁 연세대 학생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하이닉스 제공]



SK하이닉스는 지난 22일 서울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2018 반도체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 13명에게 상패와 총상금 2억4000만원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째인 공모전은 D램·낸드플래시·CIS(CMOS이미지센서) 제품의 설계·장비·소재·솔루션 등 분야를 확대하고 총상금 규모도 높였다.
우수상은 메모리반도체에 로직 연산이 가능하도록 아이디어를 제안한 김영석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석사과정)을 비롯해 홍진표 인피테크 대표, 권미령.장준혁 연세대 학생(석사과정)에게 돌아갔다. 장려상은 5건, 열정·패기상은 4건이 선정됐다. 다만 이번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수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 수상한 아이디어는 지식재산권으로 출원된다. 추가 연구가 필요한 아이디어는 SK하이닉스가 연구비를 투입해 산학과제 형태로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로 지난해 공모전 수상작 중 D램 소자 특성 최적화를 위한 시뮬레이션 연구(우수상, 배학열 KAIST 박사과정), 3D 낸드플래시 전류 향상 방안(장려상, 최우영 서강대학교 교수), D램 신 특성 트랜지스터 개발(열정상, 오승열 포항공대 석박사 통합과정)은 추가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다.
김진국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반도체의 역할이 확대되고 기술적 요구 수준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는 현시점에서 개방형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이 메모리반도체 강국으로서 우뚝 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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