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 교통사고 수습하던 경찰관, 2차사고로 승용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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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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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오후 6시 56분쯤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사건 발생

[사진=연합뉴스]



경남 김해시 한 도로에서 교통사고 처리를 하던 경찰관이 2차 사고로 숨졌다.

19일 김해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6시 56분쯤 김해시 생림면 봉림리 교차로에서 교통사고를 처리하던 김해중부서 소속 이모(34) 경사가 베라크루즈 승용차에 치여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당시 이 경사가 사고로 정지해 있던 화물차량을 길가로 미는 도중에 승용차량이 이 경사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다 순직하신 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젊은 나이게 안타깝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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