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윤, SBS '황후의 품격' 출연확정…장나라X최진혁과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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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1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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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앤아이컬쳐스]


배우 오승윤이 SBS 새 수목극 '황후의 품격'에 출연한다.

18일 오승윤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측은 "오승윤이 장나라, 신성록, 이엘리야, 최진혁과 함께 '황후의 품격'에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황후의 품격'에서 오승윤은 황제 신성록(이혁)의 동생 이윤 역으로 출연한다. 내성적인 성격으로 군중 앞에 서는 것을 싫어하는 베일에 쌓인 독특한 캐릭터이자 극 중 중요한 키다. 오승윤은 아역 배우 시절부터 탄탄하게 쌓아온 연기력으로 복잡하고 미묘한 이윤 캐릭터를 소화한다.

어느 날 갑자기 신데렐라가 되어 황제에게 시집온 명랑한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이야기를 다룬 '황후의 품격'은 11월 첫 방송된다.

오승윤은 2003년 SBS 연기대상 아역상과 2004년 KBS 연기대상 청소년 부문상을 받은 스타 아역이었다. 드라마 '매직키드 마수리'의 주인공 마수리를 비롯해 '여인천하' 복성군 역할을 맡았다.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후 본격적으로 작품활동을 펼치고 있는 오승윤은 지난 8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지난 2일 막을 올린 뮤지컬 '명동로망스'에 출연하는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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