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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조작국 지정 피했다, 중국 위안화 환율 0.25% 절하 고시

김근정 기자입력 : 2018-10-18 11:06수정 : 2018-10-18 11:06
미국 재무부, 중국 환율조작국 지정 안해...18일 고시환율 6.9275위안

[사진=아이클릭아트]



미국 재무부가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오자마자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는 하락했다. 

중국 인민은행 산하 외환교역(거래)센터는 18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172위안 높인 6.927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0.25%나 하락했다는 의미로 최근 유지했던 소폭 절상세가 순식간에 반전된 것이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는 지난해 1월 5일 이래 최저치로 떨어졌다. 0.25%의 절하폭도 지난달 10일 이후 한 달래 최대치다. 전날 오후(현지시간) 공식 마감가는 6.9249위안, 밤 11시 30분 기준 마감가는 6.9235위안이다. 

인민은행이 위안화의 절하를 용인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환율조작국 지정에 대한 시장 우려가 커졌지만 미국 재무부는 '관찰대상국' 지위를 유지했다. 미국 재무부는 17일(현지시간) 환율보고서를 발표하고 중국을 비롯해 한국, 일본 등을 관찰대상국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환율조작국 지정 기준은 △막대한 대미 무역수지 흑자(200억 달러 초과)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GDP 대비 3% 초과) △ 일방적인 환율시장 개입여부(순매수 비중 GDP 대비 2% 초과) 등으로 3가지 모두 부합하면 환율조작국, 2가지 기준에 부합하면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한다. 

밍밍(明明) 중신증권 연구부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인민은행이 위안화 절하를 주동적으로 부추기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면서 "또 위안화 국제화 역시 이제 단기적인 목표가 아니며 시장 스스로 완성해야할 과정임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환율은 7.9686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523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환율은 9.0789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2.77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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