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글로벌 강소기업과 '통신 인프라 혁신'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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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입력 2018-10-1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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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기 'TEAC 서울' 선정 기업, 투자유치·국책과제 선정

SK텔레콤은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영국 런던에서 열린 'TIP 서밋 2018'에 참가해 'TEAC 서울'의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선보였다.[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16일부터 이틀 동안 영국 런던에서 열린 'TIP 서밋'에 참가해 'TEAC(TIP Ecosystem Acceleration Center) 서울'의 운영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TIP(Telco Infra Project)는 2016년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 인텔, 노키아 등 글로벌 통신사 및 제조사가 통신인프라 혁신을 위해 설립한 글로벌 협의체로 500여개 기업이 참여 중이며 매년 'TIP 서밋'을 열어 차세대 통신 기술 관련 패널 토론, 유명인사 스피치, 기술 시연 등을 진행한다.

TEAC는 글로벌 주요 이통사가 통신인프라 분야 강소혁신 기업과 협업을 통해 생태계를 구축하고 차세대 통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국은 SK텔레콤이 'TEAC'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9월 한국 옵텔라사와 쿨클라우드, 싱가폴 트렌셀레셜을 'TEAC 서울' 1기로 선발해 기술 자문 및 테스트 베드 제공, 해외 전시 공동 참여 및 글로벌 사업자와의 협업 기회 제공 등을 지원해왔다.

그 결과 트렌셀레셜은 SK텔레콤 상용망 테스트를 통해 무선 광 통신 솔루션의 안정성을 확보해 투자자들로부터 21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옵텔라 또한 SK텔레콤과 기술협업을 통해 저전력 광 케이블 송수신을 위한 광학 엔진·모듈 프로토타입 개발에 성공했다. 쿨클라우드는 가상화 기반 5G망 모니터링 장비 개발 및 상용화를 검토 추진 중이며 23억원 규모의 5G 국책과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9월 TEAC 서울 2기로 미국 에어홉 커뮤니케이션즈(Airhop Communications), 한국 데브스택(DevStack)과 네트워크 디파인(Network Defines)을 최종 선발했다.

TEAC 서울 2기에 선발된 이들 기업들은 향후 1년 동안 SK텔레콤과의 협업을 통해 망 자동 최적화에 필수적인 솔루션, CCTV 영상 분석 강화,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스트리밍 구현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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