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명균 장관, 탈북민 단체와 면담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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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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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고위급회담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5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을 마친 뒤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8.10.15 [사진공동취재단] 


탈북민 출신 조선일보 기자의 남북고위급회담 취재를 불허하면서 논란이 인 가운데,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탈북민 단체 면담을 검토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 브리핑에서 조 장관의 탈북민 단체 면담과 관련해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이라며 "아직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면담이 성사될 경우 조 장관은 취재 불허 경위 등에 관해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통일부 당국자는 "조 장관이 작년 8월 탈북민 단체와 면담을 한 적이 있다"며 "이번 면담을 단체 쪽에서 요청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조 장관은 지난 15일 고위급회담 당일 탈북민 출신 기자의 동행 취재를 막아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통일부 기자단은 '탈북민 기자 취재 제한은 부당하다'는 입장문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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