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감] 이상민 "학급당 학생 수 지역별로 편차 커…대책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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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10-1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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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학교 가운데 학급당 학생수 10명미만 16.01%

 [표=이상민 의원실.]


학령인구가 줄어들면서 학급당 학생 수가 10명 미만인 학교가 100개 중 16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이상민 더불어민주당(대전유성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학급당 10명미만 학교 수는 전국 1896개교, 전체의 16.01%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강원이 242개(36.67%)로 가장 비율이 높았고, 이어 전남 314개(36.22%), 전북 268개(35.03%), 경북 322개(33.33%) 순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학급당 10명 미만인 학교수는 서울이 3개(0.23%)로 가장 낮았다. 이어 대구 3개(0.67%), 부산 11개(1.77%) 광주 6개( 1.92%), 대전 7개(2.33%) 인천 37개(7.12%) 순으로 지역별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반면 학급당 학생 수가 35명이상인 학교는 전국 51개교로, 제주가 6개교(3.09%)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상민 의원은 “학급당 학생 수가 낮은 학교는 학습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교사와 학생이 신경써야할 것”이라면서 “학령인구 감소에도 일부 도시 지역에서는 10개교 중 1개교가 30명 이상 과밀학급인 만큼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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