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인터뷰' 김지수, 과거 상습 음주운전 재조명…무면허에 뺑소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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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준무 기자
입력 2018-10-1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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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 음주운전에도 '솜방망이' 벌금형? 2000년 340만원, 2010년 1000만원

[사진=나무엑터스 제공]


배우 김지수가 17일 만취한 상태로 인터뷰 현장에 나타나 물의를 빚은 가운데, 그의 과거 음주운전 전력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김지수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예정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 40분 늦게 나타나 "사실 아직 술이 안 깼다. 어제 시사회를 끝낸 뒤 회식 자리를 가졌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영화에 대한 속상함과 고생담을 털어놓다보니 술자리가 늦게까지 이어졌다"고 밝혔다가, 취재진이 "술에 취한 것 같다"고 묻자 "기분 나쁘냐. 저는 답변할 수 있으니 물어보라"며 불쾌감을 표시했다. 이날 오전 인터뷰는 취재진의 철수로 취소됐다.

김지수는 지난 2000년, 2010년 두 차례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바 있다. 김지수는 2000년 7월 30일 오전 3시 30분 서울 강남구 학동 교차로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고가다 인도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당시 면허가 없는 상태였던 김지수는 혈중알콜농도가 0.175%에 달했다. 이 사건으로 김씨는 342만원의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지수는 2010년 10월 5일 오후 8시 50분에도 음주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택시와 충돌했다. 김지수는 사고 직후 도주했으나 다음날 오후 3시 경찰에 자진출두해 음주 및 뺑소니 사실을 인정했다. 검찰은 김지수를 벌금 10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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