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모바일 여행시장, 2023년까지 60% 이상 성장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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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1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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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모바일 여행시장 규모가 나날이 성장세다. 전 세계 모바일 여행시장은 오는 2023년까지 현재보다 60% 이상 더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시장 조사 기업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한국지사장 고은영)은 최근 여행산업 시장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이같이 전망했다.

세계 여행 시장은 온라인, 특히 모바일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을 이루고 있고 향후에도 온라인과 모바일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란 예측이다. 

유로모니터 분석에 따르면 올해 세계 온라인 여행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0.1% 성장한 1조1666억달러(한화 1313조3583억원)를 기록했다.

이중 모바일 여행 시장은 온라인의 33.8%인 3943억달러(한화 443조824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추세로 볼 때 5년 뒤인 2023년 모바일 여행 시장은 현재 대비 52.9% 성장한 6975억달러(한화 785조 2455억원)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의 2018년 온라인 여행시장 규모는 217억달러(한화 24조4255억원)로 예측된다. 이중 모바일 여행시장 규모는 100억달러대(한화 11조2540억원)로, 세계 3위(46%)수준이다.

유로모니터는 향후 국내 모바일 여행 시장 역시 연평균 13.1% 성장해 오는 2023년에는 온라인 여행 시장에서 모바일 여행 시장 비율이 60.3%(198억 달러, 한화 22조2908억원)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로모니터 여행산업 부문 리서치 매니저인 나디아 포포바(Nadejda Popova)는 “평균 임금액 증가와 두터워지는 중산층이 전세계 해외여행 수요 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청년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여행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여행산업의 부흥과 전례 없는 맞춤형 여행관광 서비스 및 상품 수요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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