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경영지원단, 3년간 1만명 소상공인 애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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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8-10-1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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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지원단 설명회 모습.[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법률·세무·지식재산·노무·회계·관세·법무 7개 분야 전문가 243명으로 구성된 ​중소기업중앙회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하 경영지원단)이 1만명 이상의 소상공인 경영애로 해소에 앞장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2016년 2월 출범한 경영지원단이 법률·노무·세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 1만2000명의 무료 상담과 설명회를 지원했다. 상담건수 만 총 6271건, 설명회 및 현장상담 건은 62회에 5856명이 참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영지원단은 대한변호사협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등 전문자격사협회의 추천을 받은 전문가로 구성됐다. 올해는 상가임대차와 미수금에 관한 상담수요가 늘면서 지난 6월 대한법무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적으로 18명의 법무사를 추가 위촉했다.

또한 올해는 최저임금, 권리금 등 소상공인이 당면한 현안 이슈에 대한 설명회와 1:1 현장상담을 전국적으로 추진, ‘2018년 달라진 노동법과 대응방안’,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과 권리금’, ‘사업자가 알아야 할 세금신고 방법과 절세노하우’ 등의 설명회를 가졌다. 설명회 참석자수만 2681명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을 기록할 정도로 호평을 얻었다.

정욱조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하며 여러 법적 문제에 직면하지만, 비용이 부담되거나 믿을만한 전문가를 찾지 못해 어려워하고 있다”며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친구에게 물어보는 것처럼 쉽고 편하게 경영지원단을 통한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1월13일에도 ‘사업상 발생하는 미수채권 확보 및 환수방안’을 주제로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설명회와 1:1 현장상담이 진행된다.
 

'소상공인 경영지원단' 안내 포스터.[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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