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구금고(區金庫)도 신한은행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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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0-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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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곳중 6곳 결정,1곳 경합중…KEB하나은행(인천 서구) 돌풍은 단발에 그쳐

인천시 구금고(區金庫) 선정에서 KEB하나은행의 돌풍이 단발에 그칠 전망이다.

10개군구 구금고 선정의 뚜껑을 얼어본 결과 구관(舊官)이었던 신한은행이 명관(名官)으로 판명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9월 제1시금고에 신한은행을,제2금고에는 농협을 각각 선정했다.

지금까지는 인천시 금고가 결정되면 구금고는 자연히 시금고 은행이 맡는 것이 관행아닌 관행이 되어 왔었다.

이후 이어진 구금고 선정과정에서 인천시 서구는 지난1일 KEB하나은행을 구금고로 결정하며 구금고의 변화가 예고 됐었다.

하지만 연수구,계양구,미추홀구는 16일 구금고 지정 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신한은행을 구금고로 지정했다.

이에앞서 부평구도 지난10일 신한은행으로 구 금고를 확정했다.

중구도 단독으로 응찰한 신한은행이 결정됐으며,동구 또한 1차 공모마감결과 신한은행이 단독입찰하는등 이변이 없는한 신한은행의 지정이 가시화 되고 있다.

다만 오는19일 마지막으로 열리는 남동구는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각축전을 벌일 예정일뿐이다.

이에따라 구금고 결정전에서도 신한은행이 전체8개 구청중 6곳을 이미 확보했고 1곳은 경합중인 상태로 사실상 구금고 대부분을 점유한 실정이다.

이와관련 구청의 한관계자는 “신한은행의 강세는 지난12년간 구금고를 맡아왔다는 경험과 인천시 제1금고로 재결정되면서 업무 연계성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강화군은 지난1월에,옹진군은 지난해1월에 각각 농협을 군구금로 선정하고 현재 운영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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