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관광산업 일자리 활성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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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10-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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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규모 채용 박람회,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으로 관광 분야 채용·취업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관광산업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관광 일자리와 관광 분야 취업 희망자를 연결하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미니 잡페어)’와 ‘취업 선배와의 대화(멘토링)’를 개최한다.

11월에는 관광 분야 최대 일자리 정보 제공 및 취업 지원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도 연다.

‘소규모 채용 박람회’는 1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관광공사 서울센터(서울 중구) 10층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호텔, 여행사,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등 총 9개 관광기업이 참여해 기업 홍보와 면접을 진행하며 구직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는 최종 4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관광산업 취업 선배와의 대화’는 청년구직자 13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8일 광주, 26일 대구, 11월 2일 서울에서 각각 진행된다. 

선배와의 대화는 관광업계에 종사하고 있는 선배(멘토)들이 관광 분야 일자리에 관심 있는 예비 관광인력에게 생생한 현장 경험을 전달하고 취업 비결을 전수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리다.

행사 이후에도 취업 선배가 소속된 기업의 신입 직원과의 대화, 전문 취업상담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는 관광 분야 대표 일자리 행사인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가 열린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호텔업, 여행업, 관광벤처, 해외일자리 등 다양한 관광산업 분야별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며, 채용관을 통해 면접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해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에서는 1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직자 320명이 채용됐다.

문체부는 올해에도 관광공사와 함께 채용 계획이 있는 업체와 ‘취업 선배와의 대화’ 등 취업 교육에 참여했던 준비된 구직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구인과 구직이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문체부와 관광공사는 관광 분야 일자리 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관광 일자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4월 관광공사 서울센터에 관광일자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관광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온라인에서도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을 통해 관광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소규모 채용 박람회, 선배와의 대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등의 행사와 상설 운영하고 있는 관광일자리센터를 통해 관광산업의 구인-구직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고, 고용효과가 큰 관광산업 일자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소규모 채용 박람회, 선배와의 대화 등 관광 분야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안내와 참가 신청 방법은 관광전문인력포털 관광인 내 ‘새 소식’과 ‘교육신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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