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이스라엘이 나포 행위를 통해 우리 국민을 체포한 것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다만 이스라엘 측이 우리 국민을 즉시 석방한 점을 높이 평가하며 이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체포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권익 보호와 관련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고, 정부는 필요한 영사 조력과 외교적 대응에 만전을 기했다”며 “그 결과, 이스라엘 측이 특별히 한국 국민 두 명에 대해 구금시설을 거치지 않고 바로 추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스라엘 측은 양국 관계가 영향을 받지 않고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주권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는 국가와 정부의 존재 이유라는 것이 이 대통령의 원칙이자 철학”이라며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국민의 목숨을 지키는 정부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이 전날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에 대해 국제형사재판소(ICC)에서 발부한 체포영장에 대해서는 “상황에 대한 객관적인 이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한국인 활동가 김동현씨가 탑승한 가자 구호선 ‘키리아코스 X’가 키프로스 지중해 공해상에서 이스라엘 해군에 나포됐다.
20일에는 ‘팔레스타인 해방을 위한 항해 한국본부 KFFP’가 한국인 활동가 김아현씨와 한국계 미국인 조나단 빅토르 리(활동명 승준)가 탄 ‘리나 알 나불시호’가 가자지구 인근 해상에서 이스라엘군에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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