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한민국), 파나마와 아쉬운 무승부…일본 반응은? "일본은 우루과이 이겼는데" 비아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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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18-10-1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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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골로 리드하다가 결과 뒤집혀

[사진=연합뉴스]


한국(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파나마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 누리꾼들의 비아냥 섞인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일본 누리꾼들은 "역시 독일한테 이긴 건 운이었네(be***)" "한국 미디어의 변명이 재미있을 것 같아. 내일 뉴스는 꼭 봐야겠네요(vs***)" "일본 대 우루과이전의 좋은 여운을 맛보고 있는 중인데 이웃 나라 정보는 필요 없다고(r4***)" "우루과이를 이겼어도 파나마랑 비긴 거 보면 운으로 이겼다고 자동적으로 생각하게 됨(gs***)" "솔직히 지금 일본이라면 한국은 그냥 이길 듯(dg***)" "우루과이에 이긴 건 말할 것도 없이 굉장하지만 일본이 3-0으로 이긴 파나마에 비긴 거 보면 일본보다 약하다고 생각하게 되네(sg***)" 등 반응을 보였다. 

16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파나마와의 평가전에서 한국 대표팀은 전반전 박주호와 황인범의 골로 경기를 리드했으나, 두 골을 내주며 2-2로 경기를 끝냈다. 

이날 파울루 벤투 감독은 베스트 11에서 전 포지션에 걸쳐 5명을 교체했다. 원톱에 석현준이 섰고, 손흥민과 황희찬을 배치했다. 2선에서는 남태희 기성용 황인범 포백 수비라인에 박주호 김영권 김민재 이용, 그리고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전반 6분 황희찬이 오른쪽 측면을 드리블로 돌파한 뒤 골라인까지 침투해 공을 반대쪽으로 빼줬고, 기회를 놓치지 않은 박주호가 왼발 슈팅으로 파마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황인범은 전반 33분 손흥민이 왼쪽 페널티지역에서 수비수를 제치고 공을 뒤로 패스해주자 오른발 슈팅을 날려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공격수 아브디엘 아로요와 롤란도 블락부른의 골로 인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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