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감] 경북도내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곳은 ‘포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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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최주호 기자
입력 2018-10-17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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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이후 경북에서만 교통사고 2만699건 발생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국회의원.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북도내에서 가장 교통사고가 많은 곳은 포항시 북구·남구로 나타났다. 북구 죽도동 오호광장과 남구 해도동 형산5거리·대이동 이동주유소·대잠동 대잠4거리 등 상위 4곳이 모두 포항지역이다.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완수 의원이 16일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2017년 경북 교통사고 발생 순위 상위 10곳 중 4곳이 포항시였으며, 전체 발생 건수로는 포항, 구미, 경주 순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경북도내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교통사고가 발생한 지점은 포항시 북구 죽도동 오호광장 지점으로 1년간 무려 20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곳에서만 중상자 10명과 경상자 15명의 교통사고 피해자가 발생했다.

포항시는 교통사고 발생 상위 10지점 중 4곳을 기록했다. 북구에 이어 남구 해도동 형산5거리·대이동 이동주유소·대잠동 대잠4거리 등의 지점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사망자 1명, 중상자 24명, 경상자 71명의 피해자가가 있었다.

교통사고 피해자 발생 순위 1위로는 포항시 남구 해도동 형산5거리 주변으로 1년간 교통사고 경상자 31명, 중사자 3명 등 총 34명의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해부터 올 6월 말까지 1년 6개월 사이에 경북에서 2만699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한 사망자가 612명, 부상자 3만995명에 달한다.

시군 별 가운데 교통사고 발생 순위로는 1위가 경주시, 2위가 군산시, 3위 안동시 순으로 나타났다.

박완수 의원은 “1년간 한곳에서 무려 20건 가까이 교통사고가 발생해 많은 사상자를 초래하고 있다. 교통사고 다발구간에 대해 관련기관과 함께 특별 진단 및 예방책 수립이 필요하다”면서, “경북도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경북경찰청을 비롯해 도내 유관기관들과 협의해 교통사고 감소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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