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파이터' 이대원, 40초만에 KO승… 연예인 파이터 또 누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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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0-16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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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원[사진=베네핏 인스타그램]

아이돌 그룹 베네핏의 멤버인 이대원이 격투기 대회에 출전해 상대 선수를 40초 만에 KO승을 거둬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연예인 파이터들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대원은 한국 입식타격기 단체 MKF에서 2전 2승을 거뒀고, 2017년부터 엔젤스파이팅에서 4승을 올려 6연승을 달리고 있다.

연예인 가운데 가장 먼저 종합격투기 경기를 치른 것은 개그맨 이승윤이다. 이승윤은 평소 격투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에 이승윤은 2010년 10월 실제 종합격투기 선수와 맞붙었다. 하지만 수차례 얼굴에 주먹을 허용하면서 결국 코가 골절돼 2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개그맨 윤형빈은 2015년 2월 열린 로드FC 014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에게 1라운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이후에도 꾸준히 운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보성은 2016년 10월 로드FC 035에서 경기를 했는데 상대 선수인 일본 콘도 테츠오에게 1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특히 오른쪽 눈 주위의 뼈가 함몰되는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안타까움을 샀다.

여자 연예인 중에는 배우 이시영이 아마추어 권투 선수로 활동했다. 2010년 11월 제9회 한국권투인협회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 50kg급에 출전했고, 이후 꾸준히 대회에 나서면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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