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이백길’ 넥센 히어로즈 응원곡 ‘정후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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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0-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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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렌지비즈컴 ]


트로트 가수 ‘이백길’이 프로야구팀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는 노래 ‘정후야’를 16일(오늘) 정오에 전격 공개한다.

그 동안 ‘십년은 젊어보여요’, ‘태어나줘서 고마워’, ‘달린다 아버지’, ‘야속한 여자’, ‘신사의 댄스‘ 등 다양한 느낌의 트로트곡들을 발표해 온 이백길은 뮤지션이기도 하지만 평일에는 중소기업에서 열심히 근무하는 평범한 회사원이다. 비록 퇴근하고 나서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인 고척돔구장을 찾으면 3~4회 정도부터 밖에는 관람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야근이 없는 날에는 고척돔구장에서 종종 직관으로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 한다.

‘이백길’이 ‘정후야’를 만들 게 된 이유는 고척돔구장이 넥센 히어로즈의 홈구장임에도 불구하고 원정으로 온 상대팀의 팬과 관객수가 더 많은 점을 안타까워 하던 차에 특히 올 시즌 초에 ‘이백길’이 넥센 히어로즈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정후’ 선수가 부상으로 게임에 결장하자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원하며 만들었다. 다행히 이번 시즌 여러 가지 악재속에서도 넥센 히어로즈가 정규리그 4위로 포스트 시즌에 진출하게 되어 와일드카드 결정전 날짜에 맞춰서 노래를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인 야구 응원가와는 달리 ‘정후야’는 ‘이정후’ 선수의 경기 스타일처럼 가사에서도 큰 거 한방인 홈런을 날려달라는 메시지는 전혀 없고 그저 열심히 달려 달라는 의미와 함께 승부의 결과보다는 최선을 다한 넥센 히어로즈 선수들 모두가 진정한 승자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노래의 컨셉과 가사, 작곡은 ‘PD블루’가 담당했고, 응원가 편곡은 실력파 뮤지션 ‘오종민’이 맡았다.

향후 ‘이백길’은 더욱 다양하고 즐거운 트로트 음악을 꾸준히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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