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 10일 벼 직파 재배 시연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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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중근 기자
입력 2018-10-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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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직파재배를 시연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제공]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본부장 남창현)는 10일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여원구·손연식 농협중앙회 이사,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오인석 부장, 김영호 경기도 친환경농업과장, 김홍성 화성시의장, 조오순 화성시의원, 화성 관내 조합장이 참석한 가운데 팔탄농협에서 ‘벼 직파재배 수확시연회’를 개최했다.

또 경기농협 농촌사랑봉사단 20여명이 평택 관내 과수농가를 찾아 배 수확 일손돕기를 펼치며 영농지원에 나섰다.

2014년부터 시작된 직파재배는 농촌 고령화 및 여성화로 인한 인력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벼 재배 시 육묘와 이앙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농가 경영비를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사업이다.

2017년 말 현재 전국 114개 농협이 직파재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연간 약 44억 원의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올해 8개 농협에서 총 61㏊ 면적에 직파재배를 실시했고, 그중 팔탄농협은 27㏊(19농가)로 절반에 가까운 실적을 올렸다.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2019년에는 100㏊까지 직파재배 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소득 5000만 원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을 잘 팔아주는 것은 물론, 영농지원을 통한 농가 경영비 절감이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농협은 앞으로도 농자재 가격인하, 농작업 대행 및 직파재배 확대 등 다양한 농가부담 경감방안을 추진해 농업인이 행복한 국민의 농협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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