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거리 전광판 세운 박상수 에스앤에스애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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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선 기자
입력 2018-10-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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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로형 전광판 광고 사업 시작

박상수 에스앤에스애드 대표가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에스앤에스 타워에서 옥외광고 사업을 시작했다.     [에스앤에스애드]

고급식당, 미술관 및 고급 수입차 매장 등이 인접해 있는 명품거리에 초대형 옥외광고화면이 등장해 주목을 끌고 있다.

옥외광고화면이 들어선 에스앤에스 타워는 청담동 강남의 대표적인 상업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으로 도산대로에 인접하고 있다.

옥외광고화면을 운영중인 에스앤에스애드의 박상수 대표이사는 전광판이 설치된 에스앤에스타워를 소유하고 있는 에이치케이아이스틸과 프랑스 독일산 특수철강무역업을 전문으로 하는 에스앤에스머티리얼즈 대표이사이기도 하다. 박 대표를 만나 옥외광고사업을 하게 된 계기를 물었다.

-어떻게 전광판 사업을 시작하게 됐나?
△ 2013년 땅을 구입하고 건축을 하면서 위치가 좋아 벽면에 전광판을 달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면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전광판 허가를 받는데 2년이 걸려 지난달 시운전을 했고 이달 1일부터 상업광고를 송출하기 시작했다. 학동사거리와 청담사거리 사이의 빌딩은 2년전에 완공했는데 위치가 좋아 광고효과가 좋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다. 빌딩 규모는 지하 4층, 지상 13층이고 전광판은 5층에서 8층 사이 벽면에 설치됐다.

박상수 에스앤에스애드 대표[에스앤에스애드]

-이번 전광판은 뭐가 다른가?
△ 기존 가로형 전광판과는 다르게 가로 13m, 세로 17.2m의 세로형 전광판으로 화면을 2면이나 3면으로 분할할수도 있고 동영상을 내보내면서 자막을 표출할 수도 있는 등 다양한 구현을 할 수가 있다. 전광판은 신사동에서 압구정동, 청담동, 영동대교방면으로 이어지는 상습정체도로에 있어 광고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최대 가시거리가 1.4km에 달해 광고효과가 크다는 점이 특징으로 럭셔리 브랜드들이 활용하게 되면 광고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루 동안 20초 기준으로 100번 노출이 가능하다. 건물 자체가 화려한 색으로 전광판하고 어울려 청담동에서는 렌드마크가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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