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협력사에 윤리경영 노하우 공개...'사회적 가치'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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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8-10-0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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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사회적 가치' 창출 위해 이달부터 협력사에 윤리경영체계 공유

  • - 내년에는 회사 자산 보호에 필요한 정보 보안 교육 확대 검토

지난 1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청우코아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 서약을 마친 이보영 청우코아 회장(왼쪽 세번째)와 장제근 사장(왼쪽 네번째)이 채주한 SKC 경영감사팀장(왼쪽 다섯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KC]


SKC가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사에 윤리경영체계를 공유한다.

SKC는 지난 1일 경기 평택시에 있는 청우코아 본사를 방문해 윤리경영 교육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청우코아는 1988년부터 SKC와 협력관계를 맺고 SKC에 필름을 말 때 필요한 종이관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장순구 SKC 경영감사팀 매니저는 구성원의 비윤리적 행위가 회사에 미치는 악영향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하며 윤리경영의 필요성을 강의했다. 구성원에게는 지적자산과 물적자산 등 회사 자원을 보호할 의무가 있는 점 또한 설명했다. 더불어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 내용을 자세히 알리고, '금품은 주지도 받지도 말자'는 원칙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우코아 구성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이 끝난 뒤 이보영 청우코아 회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했고, 전 구성원도 이에 동참했다.

SKC는 협력사에 윤리경영체계 등 무형자산을 공유하는 노력을 더욱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청우코아를 포함해 총 세 곳에서 윤리경영체계를 공유하고, 내년에는 회사 자산을 보호하는 정보 보안 교육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두환 SKC 윤리경영실장은 "SKC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기 위해 공유인프라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윤리경영을 통해 SKC와 협력사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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