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콩레이 예상경로, 한국·미국·유럽 기상청 달라…美 기상청 "우리나라 관통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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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10-0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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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기상청 "대만 관통할 것"

[사진=네이버 날씨 캡쳐]



초강력 태풍 짜미가 일본을 강타한 가운데 제 25호 태풍 콩레이도 일본을 향하고 있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콩레이는 오전 3시를 기준으로 괌 서북서쪽 약 93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다. 콩레이 강 도는 강, 크기는 중형이다. 중심기압 965h㎩,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37㎧다. 

태풍 '콩레이'의 이동 경로에 대한 예측은 국가별로 상이하다. 우리나라 기상청과 일본 기상청은 일본 오키나와를 지나 동중국해로 이동할 것으로 것으로 내다보고 있지만 유럽 기상청은 대만을, 미국 기상청은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이라는 예측을 내놓아 적어도 남해안에 그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이어졌다.

다만 태풍 '콩레이'의 세기나 방향성이 아직까지는 상당히 유동적이어서 현재 정확한 파악은 힘든 상황이지만 강도는 점차 강해질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콩레이는 이제 막 발생한 단계이며 진로나 강도의 변화 가능성이 매우 커 국내 영향에 대해 단정 지을 수는 없다"며 "4~5일 후 태풍 위치는 유동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25호 태풍 '콩레이'는 캄보디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산의 이름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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