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그룹 '맥쿼리 50주년 어워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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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원 기자
입력 2018-09-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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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그룹은 내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맥쿼리50주년어워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 세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5개 사회공헌단체를 선정해 각 1000만 달러씩 총 5000만 호주달러(한화 약 406억원)의 자선기금을 지원하는 행사다. 맥쿼리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맥쿼리그룹파운데이션이 수상단체 선정 및 향후 프로그램 관리를 맡는다.
 

 

니콜라스 무어 맥쿼리그룹 최고경영자(CEO)는 "1969년 창립이래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며 "그동안 3억3000만 호주달러(약 2680억원) 이상을 기부해왔다"고 전했다. 이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사회문제 해결방안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에 5000만 호주달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어워드 신청자격은 신청 가능 국가 내 등록된 비영리 단체로, 최근 연간 매출액이 4000만 호주달러(약 32억50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또 회계 및 이사회에 대한 감사제도를 갖추고 있어야 한다.

맥쿼리 관계자는 "지역 사회에 영구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업 및 해당 사업의 사회적 영향을 측정할 수 있는 확실한 방법을 제시해야 한다"며 "협의된 일정에 따라 자금 지원이 이뤄져 5년 내 구체적인 성과를 실현할 수 있거나 자금 지원 후 확실한 지속 가능 모델을 제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최종 후보 및 수상 단체는 내년 5월 발표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맥쿼리 50주년 어워드 기념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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