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 독거노인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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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입력 2018-09-23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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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가통계포털, 65세 이상 고령자로 구성된 독거노인 가구수 지난해 138만명 육박

한국사회의 고령화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해 독거노인가구수는 137만962가구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연합뉴스]


한국사회의 고령화현상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독거노인 규모 역시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65세 이상 고령자로 제한한 가운데 지난해 독거노인 가구는 137만962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독거노인 가구수는 가족 구성원이 고령자 1인밖에 없는 만큼 그대로 독거노인 규모를 의미한다.

연령층별로 △65~69세 35만9563가구 △70~74세 31만3648가구 △75~79세 32만9899가구 △80~84세 22만9716가구 △85세 이상 13만8136가구 등이다.

전체 규모에서는 122만3169가구를 기록한 2015년 대비 14만7793가구(12.1%)이 늘어난 수준이다.

연령층별로 2015년 대비 지난해 증감폭은 △65~69세 14.7% △70~74세 1.6% △75~79세 14.5% △80~84세 16.5% △85세 이상 19.7% 등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통계청은 오는 27일 2018 고령자통계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들어 독거노인 가구수 역시 지난해 대비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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