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부지사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철학 도정에 필요”주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내포)허희만 기자
입력 2018-09-20 13: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정무부지사 티타임 통해 “지역 내 균형발전도 필요하다” 설명

나소열 충남도정무부지사 티타임 장면[사진=허희만본부장]


나소열 충남도 정무부지사가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철학이 도정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일 나 부지사는 충남도청 기자실에서 티타임을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도가 자족도시를 만드는데 선도를 해야 한다”며 “중앙 중심적 발전 전략에 편승되어 있다 보니 지역의 자립기반이나 자치역량 확보,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취약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 뿌리를 강화 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고 사회적 경제를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며 “사회적 경제라는 것이 우이나라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기존 경제발전 전략을 무시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 생각으로 이제는 대한민국도 새로운 먹 거리에 고민해야 한다”며 “기존 대기업 중심의 산업정책이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이러한 것들을 어떻게 변화 시켜 나갈지 고민해야 한다,

㎖특히 소득 양극화, 중소기업, 자영업자가 대기업으로 인해 어려워지고 유통구조도 인터넷 구매로 지역 상권에 타격을 주는 시스템 개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극복방안으로 “지역화폐를 만들고 지역에서 구매하고 쓸 수 있는 선순환 정책도 많이 고민해야한다”며 “충남도도 천안·아산에 쏠려있는 구조를 각 지역에 맞게 산업별 특성화를 시키는 지역 내 균형발전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우수 인재 유출에 대해서는 “법적 검토는 해야 하겠지만 공공기관 지역인재 할당제로 실시해 전문계 고교생이나 지역 거점대학 중심으로 좀 더 개방해 지역 인재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갖고 일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화체육부지사에 대해서는 “10월에 조례통과가 되면 바뀌는데 운신의 폭이 줄어드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며 “바뀌더라도 주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부지사나 정무부지사가 동일하게 결재하고 보고받고 결정하는 것으로 했으며, 언론이나 의회 관계 등 소흘 함 없이 일 하겠다”고 마무리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