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추석 맞아 감염병 예방수칙 권고…이상증상엔 신속히 병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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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희 기자
입력 2018-09-1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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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묘·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주의해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자료=질병관리본부 제공 ]


질병관리본부가 오는 추석 명절 기간 동안 물·식품으로 인한 감염병과 성묘·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 발생과 관련해 18일 주의를 당부했다.

먼저 질본은 명절기간 동안 수인성·식품감염병 등 상온에 장시간 노출돼 부패될 수 있는 음식 등의 공동섭취를 방지하고,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먼저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물은 끓여 마시거나 음식은 충분히 익혀먹는 것을 권고했다.

칼과 도마 조리 후에는 소독하고, 생선·고기·채소 등 사용하는 도마는 분리하도록 했다.

비브리오패혈증 발생에 따른 주의사항도 언급했다. 간에 질환이 있거나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해산물 섭취와 취급에 주의하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에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성묘와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에는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감염병을 조심해야 한다.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 사용, 귀가 즉시 샤워·목욕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만약 고열이나 두통, 구토, 설사, 복통, 메쓰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신속한 검사와 진료를 받아야 한다.

질본은 “2인 이상 집단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보건소와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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