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출신 강지영, 팝콘 사진 개재에 "구하라 조롱하나" vs "지나친 추측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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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8-09-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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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지영 지난 16일 인스타그램에 팝콘 사진 개재

[사진=강지영 인스타그램 캡쳐]



걸그룹 카라 출신 배우 강지영의 SNS 사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르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평범한 팝콘 사진 같지만, 한 누리꾼이 이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며 "팝콘 ㅋㅋㅋㅋㅋ 얘네(강지영과 구하라)도 사이 안 좋았나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논란이 시작됐다. 누리꾼들 사이에서 팝콘은 "영화처럼 흥미진진하다" "팝콘이나 먹으면서 지켜봐야지"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강지영이 구하라와 구하라 남자친구의 폭행 사건에 흥미를 느끼는 것 아니냐"며 구하라를 저격한 것이라 추측했다.

구하라 남자친구 A씨는 지난 13일 구하라가 자신을 폭행을 했다고 폭행 혐의로 구하라를 신고했다. A씨는 자신이 이별을 통보하자 구하라가 이에 격분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진술했고 구하라는 경찰에 "A씨가 일어나라며 발로 찼고, 이후 다툼을 하던 중 할퀴고 때린 것"이라고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이에 A씨는 "태어나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며 구하라의 쌍방폭행 주장을 부인했고 구하라 역시 이틀 뒤 산부인과 진단서와 온 몸에 멍이든 모습을 공개했다. 17일 밤 C씨가 먼저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해 조사 받은데 이어 오늘(18일)은 구하라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내놓고 있다. 네티즌들은 "얘네도 사이 안좋았나?" "사이가 안 좋았어도 ‘팝콘각’ 표현은 아니지 않나. 타이밍이 안 좋네”, “터질게 터졌다는 뜻인가?" "구하라 사건이 팝콘 먹으며 재미있게 구경할 일이라는 의미의 조롱인가요?"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하지만, 다른 네티즌들은 "강지영 일본에서 활동할 때 구하라가 와서 사진도 찍고 서로 SNS 게시물에 좋아요도 눌렀는데 무슨 불화설?" "사진 하나 가지고 불화설 확정하지 말았으면" "지나친 추측하지 말고 본인들 생각 들어보는게..."등의 반응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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