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아트·엔터 더한 펀시티(Fun-City) 지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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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경조 기자
입력 2018-09-1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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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트테인먼트 경쟁력으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 전경.[제공=파라다이스시티]


지난해 4월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로 출발한 '파라다이스시티'가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경쟁력으로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나선다.

오는 21일 부티크 호텔, 스파, 클럽, 플라자, 예술전시 공간, 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된 파라다이스시티 2차 시설이 문을 여는 것.

박병룡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는 13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2차 시설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강화한 펀시티(Fun-City)를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트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관광 인프라와 한류 콘텐츠를 통해 한국 대표 관광 랜드마크(K-Style Destination)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각오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축구장 46배 크기인 33만㎡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리조트로, 총사업비는 1조5000억원이다. 우선 호텔&리조트·파라다이스 카지노·컨벤션 등이 1차로 개장했다.

이번 2차 개장은 연면적 11만㎡에 들어서는 문화·레저·엔터테인먼트 시설이 대상이다. 구체적으로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 △스파 '씨메르' △클럽 '크로마' △예술전시 공간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 △이벤트형 쇼핑 아케이드 '플라자' △다목적 스튜디오 '스튜디오 파라다이스' △가족형 실내 테마파크 '원더박스'(2019년도 상반기 개장)’ 등이다.

이탈리아 피렌체 시뇨리아 광장을 구현한 '플라자'는 실내형 쇼핑문화 공간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자기부상열차로 연결된다. K-푸드와 K-뷰티, K-라이프스타일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만날 수 있도록 면세점, 외식 브랜드, 테디베어숍 등이 입점한다. 계절별 페스티벌·이벤트 등도 열린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날 수 있는 예술전시 공간인 '파라다이스 아트 스페이스'도 눈길을 끈다. 2층 높이의 홀인 상설전시관과 2개 층으로 구성된 기획전시관에서는 동서양을 아우르는 현대미술 거장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개관 기념 전시인 '무절제&절제(無節制&節制) : Overstated & Understated'에서는 제프 쿤스와 데미안 허스트, 김호득, 이배 등 4인의 작가가 작품을 선보인다.

공인 들인 시설인 이 뿐만이 아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클럽 성지인 스페인 이비자를 모티브로, 동북아 최대 규모의 클럽 '크로마'를 조성했다. 각기 다른 콘셉트의 4개 층으로 설계됐으며, 수용 규모는 3000명이다. 특히 4층은 국내 최초로 일 년 내내 풀파티가 가능한 비치 클럽으로 이뤄져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이밖에 국재 부티크 호텔 중 최초로 전 객실이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아트파라디소', 유럽 스타일의 공간 구성과 여유로운 한국 찜질방 문화를 접목한 스파 '씨메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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