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in 태국] 레드벨벳, 'REDMARE' 해외투어 태국서 화려한 포문…"현지 5000여 관객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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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1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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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 SM엔터테인먼트 소속)이 단독 콘서트 ‘REDMARE’(레드메어)의 해외 투어 포문을 화려하게 열었다.

지난 8일 오후 5시(현지시간) 태국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개최된 ‘Red Velvet 2nd Concert 'REDMARE' in BANGKOK’은 레드벨벳의 태국 첫 단독 콘서트인 만큼 5000여석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이날 무대에서 레드벨벳은 ‘행복’ ‘Ice Cream Cake’ ‘Dumb Dumb’ ‘러시안 룰렛’ ‘Rookie’ ‘빨간 맛’ ‘피카부’ ‘Bad Boy’ 등 히트곡 퍼레이드, 올 여름을 강타한 초강력 서머송 ‘Power Up’을 비롯한 ‘Hit That Drum’, 'Blue Lemonade' 등 여름 앨범 노래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2곡의 무대를 선사, 상큼발랄한 음악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더불어 레드벨벳은 '팬 타이 숫엿'(태국 팬 최고), '킷틍 마이 카'(저희 보고 싶으셨나요?), '쩌 칸 익 나카'(또만나요) 등 미리 준비한 태국어로 팬들과 가깝게 소통했으며, 관객들은 레드벨벳의 일거수일투족에 크게 환호하고, 한국어 가사를 떼창으로 부르는 등 열정적인 호응을 보냄은 물론, '항상 레베럽의 웃음이 되어줘요'라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 각 멤버를 상징하는 다섯 색깔의 야광봉 및 ‘RV♥’라는 대형 글자를 만든 라이트 박스 이벤트 등도 펼쳐 멤버들을 감동케 했다.

또한 레드벨벳은 공연에 앞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태국 첫 단독 콘서트 소감과 콘서트 소개, 향후 계획 등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으며, 이날 현장에는 공영방송 채널 3, 채널 7, 채널 9 등 방송사, Thai Rath(타이 랏), Kom Chad Luek(콤 차드 륵), Daily News(데일리 뉴스) 등 일간지, Kapook(카푹), Sanook(사눅), Seventeen(세븐틴), TrueID(트루아이디) 등 주요 포털까지 100여명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펼쳐, 레드벨벳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

한편, 레드벨벳은 오는 22~23일 타이베이 공연을 열고 투어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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