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수수료 인하 통했다?...등록상품수 30%, 거래액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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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9-06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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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신규정책 발표 뒤 실적 호조...게임사 입장 변화 감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원스토어가 지난 7월 수수료 인하를 발표한 이후 등록상품수와 거래액이 모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원스토어에 따르면 7~8월 신규등록 앱·게임 상품 수는 약 30%, 전체 거래액은 15% 증가했다. 앞서 원스토어는 판매 수익의 30%로 책정됐던 앱 유통 수수료를 최대 25%포인트 줄여, 5%까지 낮춘다고 발표한 바 있다.

7∼8월 원스토어에서 높은 매출을 올린 상품은 '삼국지M', '피파온라인4', '신삼국지 모바일', '열혈강호 for Kakao', '프로야구 H2' 순으로 나타났다. 원스토어는 앱·게임 유료구매자가 2개월 연속 9%씩 늘어나고 있다고도 덧붙였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는 “수수료인하, 글로벌 판로 확보 등 신규 정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에 약속드렸던 프로그램들이 하나씩 선을 보이고 있다”며 “8월부터 자체결제 기반 상품들도 등록되기 시작된 만큼, 앱마켓 결제를 강제하지 않는 개방형 협력모델도 조만간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원스토어와 삼성전자 갤럭시앱스의 제휴로, 게임 개발자들은 원스토어 등록 게임을 갤럭시앱스에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원스토어와 삼성전자는 다음달 초부터 게임 동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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