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증시포커스] 기관‧외국인 팔 때 10조 사들인 개미‧‧‧불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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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입력 2018-09-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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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매도, 삼성전자 줄고 셀트리온 늘렸다

  • 기업들, 코넥스서 '코스닥'으로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뉴스
▷기관‧외국인 팔 때 10조 사들인 개미‧‧‧불안하네
-4일 개인투자자 올해 들어 전날까지 코스피에서 7조원어치 주식 순매수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같은 기간 각각 1조9000억원어치, 6조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에선 개인은 2조9533억원어치 순매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746억원,5215억원어치를 순매도.
-개인이 코스피에 몰린 이유는 삼성전자의 액면분할 때문. 개인은 삼성전자로 손해 봐.
그래도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평가한다. 개인이 올해 우리 주식시장에서 10조원 가까이 쓴 데에는 삼성전자 영향이 컸다는 것이다.
-개인투자자가 이런 돈을 대출로 마련했다는 점이 문제.
-남북과 북·미 정상 만남으로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 커진 점도 영향.

▷공매도, 삼성전자 줄고 셀트리온 늘렸다
-공매도 선행지표로 불리는 주식대차잔액이 삼성전자는 줄어든 반면 셀트리온은 늘어남.
-3일 기준 셀트리온과 삼성전자 주식대차잔액은 각각 6조1268억원, 4조4948억원을 기록.
-대개 대차거래가 늘어나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투자자가 많아졌다고 봄.
-셀트리온이 속한 제약·바이오 업종에는 악재가 많아.
-이런 영향으로 셀트리온이 대차잔액 규모에서 1위를 차지.
-반대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나치게 떨어졌다는 평가 받아.
-다만 중장기적인 전망에서는 두 종목이 모두 긍정적.

▷기업들, 코넥스서 '코스닥'으로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기는 기업이 늘어나.
-정부가 펼쳐온 혁신성장 정책도 한몫했다는 평가
-코넥스 상장법인 중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 또는 통과 기업 하반기 6곳,
-상반기에도 4곳이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옮김.
-2017년 이전상장(코넥스→코스닥)에 성공한 기업 수는 7곳.
-금융위원회는 전날 벤처·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성장지원펀드 규모를 2조3500억원에서 3조700억원으로 늘린다고 밝힘.
-2017년 11월에는 코넥스 기업이 코스닥으로 옮길 수 있는 요건 완화.
-다만 '바이오·제약 쏠림'에 대한 걱정도.

▲주요 종목 리포트
▷"삼성물산, 실적, 모멘텀, 밸류에이션 모두 갖추다" [한국투자증권]
-2018년 영업이익 +36.2%, 지배주주 순이익 +108.3%
-4조~5조원 내외 현금 사용처에 쏠리는 관심
-하방을 다진 주가, 하반기 주주환원 모멘텀도 기대

▷"GS건설 주택을 기반으로 플랜트도 턴어라운드" [DB금융투자]
-관계사 발주물량 증가로 플랜트 수주 부담 감소
-18년 분양물량은 2만5500세대로 예상
-해외수주는 2조원대 이상
-3분기 매출액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282억원 예상
-투자의견 '매수' 유지, 건설업종 최선호 종목

▲전날 마감 후 주요공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구주권 제출을 이유로 자동차 신품 부품 제조업체 에스제이케이의 주권매매거래를 오는 7일부터 신주권 변경 상장일 전일까지 정지했다고 공시.
▷삼성엔지니어링은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정유회사(Abu Dhabi Oil Refining Company)로부터 2조8979억원 규모의 원유처리시설(Crude Flexibility Project)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방송 및 무선 통신장비 제조업체 피앤텔은 이엔에이치 주식 125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한 결정을 철회한다고 공시.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월 16일 소수주주 8명이 박삼구 회장 등 현직 이사 3명을 상대로 기내식 업체 변경과 관련해 704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업체 제이스텍은 202억원 규모의 액정표시장치(LCD) 제조 장비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웨이가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사실을 지연 공시했지만, 감경 사유로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하지 않는다고 공시.
▷플라스틱 선, 봉, 관 및 호스 제조업체 뉴보텍은 전 대표이사 외 3인의 횡령 혐의에 대해 1심 법원이 유죄 판결을 내렸다고 공시.
▷모건스탠리 앤 씨오 인터내셔널 피엘씨는 전자부품 제조업체 와이엠씨의 지분율이 5.12%라고 공시.
▷ NAVER는 계열사 라인(LINE Corp.)의 주권 관련 사채권 7517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주요 뉴스
▷ 중국, 아프리카에 600억 달러 추가 지원 약속
- 시진핑 주석은 중-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에서 3년간 600억 달러의 추가 지원을 제시하고 중국 기업에 3년간 100억 달러 이상의 투자를 독려
- 시진핑 주석은 보호무역주의와 일국주의에 반대하며 다자 무역 체제와 개방형 세계 경제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
▷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 방북 예정
- 리잔수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시진핑 주석의 특별대표로 북한 정권수립 70주년(9·9절) 축하를 위해 방북할 예정
▷ 캐나다, NAFTA 관련 주요 요구사항 관철
-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금일 재개되는 NAFTA 재협상에서 주요 요구사항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힘
- NAFTA 재협상은 양국의 입장이 뚜렷해 긴장감이 지속
▷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기준금리 인상 반대 의견
-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추가적인 금리 인상은 수익률 곡선의 역전 현상을 초래할 수 있어 금리인상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
▷ 아마존,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 상회
- 아마존은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상회함. 애플에 이어 두 번째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상회한 것으로 올해 들어 아마존 주가는 70% 이상 상승
▷ 미국 8월 ISM 제조업지수 61.3로 예상(57.6) 상회
▷ 유로존 8월 PPI MoM 0.4%로 예상(0.3%) 상회

▲펀드 동향(3일 기준)
▷국내 주식형펀드 92억원
▷해외 주식형펀드 -149억원

▲오늘의 증시 일정

▷미국
-2000억 달러 중국산 수입품
-관세에 대한 공청회 기한
-MBA 주택융자 신청지수
-7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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