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백일의 낭군님' 조성하 "'구해줘' 이후 또 악역, 힘 빼고 연기하려고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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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름 기자
입력 2018-09-04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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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M 제공]


‘백일의 낭군님’ 조성하가 전작 ‘구해줘’에 이어 악역을 연기하게 됐다.

조성하는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패리얼팰리스 서울 7층 두베홀에서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 연출 이종재 / 제작 에이스토리)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사실 전 악역을 많이 하지 않았다. ‘구해줘’가 강렬해서 그렇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배우가 악역과 선역을 가릴 처지는 아니다. 주시는 대로 한다. 그러나 다른 작품과 어떻게 다르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했다”며 “‘구해줘’에서는 외형적인 것부터 어떻게 달라질까 고민했다면 이번 김차언 역할은 어떻게 표를 내지 않고 권력을 쥐고 있을 건지에 대해 고민했던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최대한 힘을 빼려고 노력 많이 했다. 기대를 갖고 봐달라”고 당부도 잊지 않았다.

조성하는 극중 조선 최고 권력의 실세 1위 좌의정 김차언으로 분한다.

한편 ‘백일의 낭군님’은 완전무결 왕세자에서 졸지에 무쓸모남으로 전락한 원득과 조선 최고령 원녀 홍심의 전대미문 100일 로맨스. 오는 9월 10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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