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신용보증기금‧코트라와 외투기업 금융지원 3자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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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8-09-0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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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권 최초 외투기업 대상 신용보증지원

  • 고용창출 및 신성장 산업 성장 촉진 기대

지난달 31일 염곡동 소재 코트라(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본사에서 진행된 ‘국내 진출 외투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마치고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 네 번째부터), 윤대희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위성호 신한은행 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은 신용보증기금, 코트라(KOTRA)와 국내 진출 외국인투자기업 금융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골자는 신성장 산업을 영위하거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외투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지원 협업을 통한 금융지원 활성화 및 금융컨설팅 지원 등이다.

성장성을 갖춘 외투기업은 고용창출과 국내 신성장 산업 성장에 기여할 수 있지만 국내 업력이 짧고 금융거래 이력이 없어 사업확대에 필요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고자 코트라는 투자유치 일선에서 외투기업에 금융서비스를 안내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적격 기업임을 심사해 보증서를 발급한다. 신한은행은 발급된 보증서를 바탕으로 대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신한은행은 최대 100%를 보증해 외투기업이 저렴한 금리로 자금조달을 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또 금융거래를 하는 데 필요한 사항에 대한 상담을 통해 외투기업의 국내 경제환경 적응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코트라-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외투기업 지원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게 됐다”며 “외투기업 성공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국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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