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게임 축구 결승 운명의 한일전 디데이… '웃는' 손흥민이냐 '울보' 손흥민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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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9-01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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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준결승 한국과 베트남의 경기에서 전반전 황의조의 득점 뒤 손흥민이 점프하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놓고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진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오후 8시30분 인도네시아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숙적 일본과 아시안게임 결승전을 치른다.

한국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말레이시아에게 충격패를 당하는 등 어렵게 예선을 통과했다.

하지만 토너먼트 진출 이후 이란(2-0) 우즈베키스탄(4-3) 베트남(3-1)을 차례로 꺾으며 2회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일본을 이기면 대회 2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서 뛰는 손흥민을 비롯해 대표 선수들의 병역 면제 혜택이 걸려 있어 많은 주목을 받는다.

한국과 일본이 국제대회 결승에서 만난 것은 남녀 포함 모두 열 번이다. 4승 3무 3패로 한국이 근소하게 앞서 있다.

아시안게임 맞대결 성적은 6승 1패로 한국이 앞도적 우위에 있다.

한국 대표팀은 황의조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황의조는 이번 대회에서 6경기에 출전해 무려 9골을 넣으면서 팀을 이끌고 있다.

특히 가장 위기였던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전·후반 3골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연장에서는 승리를 결정 짓는 패널티킥을 유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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