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vs 중국, 이기면 결승 진출… 베이징올림픽 승부치기 악몽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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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08-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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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 일본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 일본에 5-1로 승리한 한국 대표팀의 선동렬 감독과 코치들이 경기 종료 상대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한국 대표팀이 결승 진출을 결정하기 위한 마지막 상대인 중국과 맞붙는다.

선동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31일(한국시간) 오후 4시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슈퍼라운드 두번째 경기 중국전을 치른다.

선발 투수는 기아 타이거즈의 사이드암 투수 임기영이 내정됐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일본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5대1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이날 중국을 꺾으면 사실상 결승 진출이 확정된다.

객관적인 전력은 한국이 중국을 크게 앞선다는 평가다. 앞서 중국은 조별예선에서 일본에게 2대17로 크게 진 바 있다.

다만 중국은 전날 열린 대만과 경기에서 패하긴 했지만 1대0으로 팽팽한 경기를 치렀다.

한국 역시 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중국에게 고전한 경험이 있다. 당시 예선에서 한국은 중국과 승부치기 끝에 1대0으로 겨우 이겼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도 4회까지 2대2로 고전하다가 7대2로 어렵게 승리했다.

한국은 그동안 중국에게 패하지 않았다.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이후 12전 전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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