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인구주택총조사] 국내 체류 외국인 '한국계 중국인'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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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득균 기자
입력 2018-08-2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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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장 많이 늘어난 외국인은 베트남인·태국인

시도별 외국인 증감률.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4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자료=통계청 제공]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중 '조선족'으로 불리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6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외국인은 베트남인과 태국인이었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년 인구주택총조사 전수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47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총 인구의 2.9%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국적별로 보면 한국계 중국인이 49만8000명(33.6%)으로 국내 거주 인원이 가장 많았고, 중국인은 21만2000명(14.3%)이었다. 이어 베트남인이 14만8000명(10.0%)으로 조사됐다.

2016년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난 외국인은 베트남인(1만4000명·10.8%)과 태국인(1만1000명·13.2%)이었다. 반면 미국인(-7000명-13.2%)과 필리핀인(-4000명·-7.3%)은 감소했다.

지역별 외국인 증감률을 보면 제주(16.7%)가 가장 많이 늘었고 인천(10.2%) 광주(9.9%) 세종(9.4%) 순이었다. 15개 시도에서 외국인이 늘어난 반면 울산(-7.6%) 경남(-1.2%)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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