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KIND, 해외 민관협력 시장 진출 MOU 체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8-08-23 08: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해외 건설시장 1/4 차지하는 PPP 시장 진출 확대로 해외프로젝트 수주 돌파구 마련

권평오 코트라 사장(왼쪽)과 허경구 KIND 사장이 22일 PPP 시장 진출 지원 협약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코트라]


코트라는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코트라 본사에서 한국 기업의 해외 PPP(민관협력) 시장 진출 지원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PPP는 민간이 공공인프라 건설에 참여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번 협약으로 전 세계 해외무역관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코트라의 해외프로젝트 수주지원 기능과 KIND의 해외 PPP 사업 전문 지원 기능 등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기업의 해외 PPP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인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는 △국별 PPP 시장 정보 수집 및 전파 △유망 프로젝트 공동 개발 △KIND의 코트라 해외무역관 활용 △PPP 사업 공동개최 등이다. 이행을 위한 정기 실무협의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최근 5년간 평균 해외 PPP 시장 규모는 연 1098억달러다. 이는 전체 해외 건설시장의 25% 안팎이다. 하지만 한국 기업의 지난해 해외건설 수주액 중 PPP 사업 비중은 5.5%에 불과하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정체 상황에서 벗어나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해 해외 PPP 시장 진출 확대는 우리가 달성해야 할 당면 과제”라며 “해외 PPP는 장기간 진행되서 정부 차원의 효율적인 지원이 중요하다. 코트라는 KIND와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PPP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