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폭락 효과? 터키 여행 인기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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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기자
입력 2018-08-21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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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여행사 통한 터키 여행 예약률, 전년 동월대비 평균 30% 증가

[사진=기수정 기자]

외교 갈등에 따른 리라화 폭락 사태로 국내 여행사를 통한 터키 예약상품 예약률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터키 일정을 포함한 패키지 여행상품 예약률은 8월~10월 들어 전년 대비 평균 2배 가량 증가 추세다.

특히 8월 14일부터 20일까지 1주일간 터키여행 상품 예약자는 1주 전인 8월 7~13일까지보다 20%가량 증가했고  2주 전(7/31~8/6)보다는 37% 가량 늘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8월부터 10월까지 여행상품 예약률이 터키 리라화 폭락의 직접적 영향이라 보기엔 어렵지만 8월 14~20일까지 예약률이 증가한 것은 환율 이슈와도 연결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KRT 여행사는 "리라화 가치가 최저점을 기록한 8월 13일 포함 일주일 동안 터키 여행상품 문의가 전월 동기간 대비 약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KRT관계자는 “터키는 동서양의 신비한 조화, 지중해의 낭만, 비교적 저렴한 물가까지 다양한 여행객들의 니즈를 아우르는 스폿”이라며“올해 다양하게 미디어에 노출되며 인기가 다시 한번 상승하고 있는 추세”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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