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도시공사 사장 재추천 요구..필요한 경험 등 갖추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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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8-08-1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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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청사 전경.[아주경제DB]


경기 의왕시(시장 김상돈)가 의왕도시공사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한 사장 후보자 2명 모두 공사 운영의 적임자가 아니라고 판단, 지방공기업법 시행령에 따라 지난 14일 임원 추천위에 재추천을 요구했다.

16일 의왕시에 따르면, 지난 달 초부터 공사 사장 임기 만료에 따라 공사에 임원추천위원회가 구성돼 모집공고, 서류심사,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사장 후보 2명을 선정한 후 시장에게 추천했다.

하지만 추천된 2명에 대한 시 검토 결과, 공사가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과 시설관리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경험을 모두 갖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임원추천위는 이번 시의 사장 후보 재추천 요구에 따라 선발절차에 의거, 2명을 재추천하게 되며, 기간은 약 1개월 정도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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