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혁신도시 밑그림'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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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18-08-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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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맞춤형 발전 주제 담아 10월 말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확정 발표


혁신도시 관계 기관 및 전문가들이 종합발전계획 수립 내용을 공유하고, 보완·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앞두고, 16일 국토연구원에서 '혁신도시 중장기 발전전략' 토론회를 열었다.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이란 혁신도시가 지역 생태계 혁신주체로서 국가 균형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특화산업, 정주여건 등 여러 분야 발전전략을 총망라하는 중장기(2018~2022년) 종합 계획을 뜻한다.

종합발전계획은 지난해 혁신도시 특별법 개정을 통해 도입됐으며, 국토부는 혁신도시별로 수립되는 발전 계획을 기초로 5년마다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현재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은 전문 연구기관인 국토연구원에서 세우고 있다. 국토부는 계획 실효성과 실천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관계 중앙부처, 지자체, 지역연구기관 등이 참여한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수립되는 계획은 혁신도시별로 이전 공공기관의 기능, 지역 전략산업 등을 고려해 도출한 지역 맞춤형 주제를 바탕으로, 각 혁신도시에 특화되고 차별화된 발전계획을 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 국토연구원은 △특화산업 발전 △정주여건 개선 △스마트시티 조성 △지역인재 양성 △상생발전 등 5대 분야별로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의 주요 추진전략과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하기도 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반영해 혁신도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처 협의, 지역별 공론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 말 종합발전계획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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