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사-북한군, 오늘 판문점서 실무접촉…北주민 시신 1구 송환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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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8-08-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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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촬영한 판문각. 왼쪽부터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 T1 ), 군사정전위원회 본회의실(T2),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T3). [사진=2018 남북정상회담준비위원회]



유엔군사령부는 1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에서 지난해 연평도로 떠내려 온 북한 주민의 시신 송환을 논의하기 위해 북한군과 실무접촉을 한다. 

유엔사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8월 우리 해군이 연평도 인근에서 수습한 북한 주민 시신 1구를 북측에 넘겨주기 위한 영관급 회의가 판문점에서 열린다"고 설명했다. 

회의 장소는 판문점 내 군사정전위원회 소회의실인 T3로 알려졌다. 

양측의 영관급 실무회담은 지난달 16일 미군 유해 송환을 위해 이뤄진 이후 약 한 달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이번 만남에서 추가 미국 유해송환 논의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고 있지만, 유엔사는 북측에 시신을 인계하는 것 외에 다른 논의가 이뤄지진 않을 거라는 반응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만남은 북한 주민 시신을 북측에 인계하기 위한 실무 접촉"이라면서 "여기에서 (추가 미군유해 송환 등) 다른 논의가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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