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2분기 영업익 345억원, 전년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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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강 기자
입력 2018-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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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스피 이전상장 연내 마무리, 내년 KOSPI200 정기편입 전망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증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8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97%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도 329억원으로 430% 증가했다.

이는 비수기를 대비한 기간제 프로모션을 통해 기존 ‘더블유카지노’ 사용자들의 결제를 극대화한 전략과 PC에서 모바일 전환율을 더욱 높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최대 매출 게임인 자회사의 ‘더블다운카지노’ 역시 결제액이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했다

더블유게임즈 원용준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력게임인 ’더블유카지노’의 높은 성장률과 ‘더블다운카지노’의 턴어라운드를 통해 당사의 펀더멘탈은 크게 개선되고 있다”며 “차질 없는 코스피 이전상장과 자회사 IPO를 통해, 당사의 주주가치를 높이는 일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 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을 결정했다. 주총 및 코스피시장 심사를 거쳐 11월말 코스피 이전상장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내년 상반기에 있을 KOSPI200 정기 편입이 유력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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