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 기록적인 폭염에 하우스시설농가 방문 등 안전대책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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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모석봉 기자
입력 2018-08-02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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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민 안전 위해 무더위쉼터, 그늘쉼터 등 안전대책 확대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덕진동 백종운 농가를 방문해 농작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대전유성구청 제공]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일 하우스 시설농가를 방문해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여름철 폭염, 풍수해, 물놀이 사고, 비상급수 등 10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주민들의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

여름철 폭염과 관련해서는 무더위쉼터 206개소, 횡단보도와 교통섬에 그늘쉼터 18개소 운영, 경로당 에어컨 24대 지원, 취약계층 선풍기 200대 및 쿨토시 1,200개 지원 등 다양한 폭염대책을 펼치고 있다.

아울러, 노약자분들이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부서 간 TF팀을 구성하고, 독거노인생활관리사 17명이 가정방문 및 안부전화를 통해 폭염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는 관내 총 70km에 해당하는 3개 도로구간에 살수차 3대, 노면청소차 3대를 투입해 폭염 대응에 나서고 있으며, 작은내수변공원과 동화울수변공원에 야외 물놀이장을 개장하는 등 이색 시책도 펼쳐 주들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연일 이어짐에 따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무더위쉼터와 그늘쉼터를 대폭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폭염에 의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무더위쉼터 운영 등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관계 공무원들에게 당부하고, “당분간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자칫하면 건강을 잃을 수 있는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안전대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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