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즌 3승’ 쭈타누깐, 13개월 만에 女골프 세계랭킹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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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7-3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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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인비 2위…박성현 3위

[쭈타누깐이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끝난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컵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시즌 3승을 기록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13개월 만에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쭈타누깐은 3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보다 2계단 순위를 끌어올리며 1위를 기록했다.

쭈타누깐은 지난 30일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디언의 걸레인 골프클럽(파71·6480야드)에서 끝난 애버딘 스탠더드 인베스트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쭈타누깐은 호주 교포 이민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킹스밀 챔피언십, 지난 6월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 이어 시즌 3승째를 기록한 쭈타누깐은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다.

2017년 6월 2주간 1위 자리를 지켰었던 쭈타누깐은 13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섰다.

쭈타누깐은 2018년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상금 202만 달러로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상금 2위 하타오카 나사(일본)의 95만 달러를 두 배 이상 앞서 있고,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도 180점으로 2위 박성현(94점)과의 격차를 벌리고 있다.

세계랭킹 1위였던 '골프 여제' 박인비는 2위, 2위였던 박성현은 3위로 한 계단씩 내려왔고, 유소연이 4위, 김인경이 7위, 최혜진이 10위를 기록했다. 스코티시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는 11위에서 8위로 세 계단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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