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수입차 판매 전년 비 18.6%↑… 벤츠 6개월 내내 판매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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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7-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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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베스트셀링카는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 티구안[사진=폭스바겐 제공]



올 상반기 수입차 판매대수가 전년 동기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가 6개월 연속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상반기 누적대수는 14만109대로 전년 동기대비 18.6%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다만 지난 6월달만 놓고 보면 신규등록 대수는 전년 동월대비 소폭 감소했다.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 동월보다 1.9% 감소한 2만3311대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올 들어 6개월 연속으로 수입차 브랜드 중 가장 많은 차를 판매했다. 6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6248대, BMW 4196대, 폭스바겐 1839대, 랜드로버 1462대, 도요타 1311대, 아우디 1282대, 포드 1109대, 렉서스 949대, 미니(MINI) 848대, 볼보 726대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6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1076대), BMW 520d(963대), 아우디 A6 35 TDI(891대) 순이었다.

윤대성 수입차협회 부회장은 “6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으며 상반기 등록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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