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공단, 저소득 연금수급자 자녀 장학금 지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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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기자
입력 2018-07-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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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득·학점 충족 시 학생별로 장학금 차등지급…이달 중 공단 지사와 장학재단 통해 접수

[사진=아이클릭아트]


국민연금공단은 저소득 연금수급자 자녀 204명에게 1년간 장학금 총 2억920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장학금은 학생별로 다르다. 중학생은 100만원, 고등학생은 150만원, 대학생은 200만원이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에 나눠져 지급된다.

저소득 가구 지급을 위해 소득과 학점에 대한 기준에 충족해야 장학금이 지급된다.

장학금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은 오는 31일까지 공단 전국 109개 지사에서, 대학생은 오는 11일부터 27일까지 한국장학재단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or.kr) 게시판에서 참고하면 된다.

이 장학금은 ‘희망잇는 장학지원’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공단은 2015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총 215명에게 장학금 2억9515만원을 지원했다.

올해 장학금은 공단이 우리카드, NH농협카드, 신한카드 등 3개사와 제휴해 적립한 사회공헌기금으로 마련됐다. 3개사는 공단과 사회공헌활동 협약을 맺고 ‘국민연금 수급증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을 통해 저소득 가구 자녀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단은 나눔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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