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도 메이저' 박성현, 기부로 루게릭병 환자 돕기 행사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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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8-07-0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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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한 기부캠페인 통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

[사진=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LPGA투어 올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메이저 대회 2승을 달성한 박성현(KEB하나은행)이 2018 아이스버킷챌린지에 동참했다.

박성현의 매니지먼트를 맡은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박성현이 PGA투어에서 활동 중인 안병훈의 지목을 받아 이번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기부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박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루게릭병 환우분들을 위한 기부캠페인을 통해 나눔을 실천할 기회를 갖게 되어 영광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져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에 큰 원동력이 되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성현의 기부금은 ‘승일희망재단’을 통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2015년 12월 개인 고액기부자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된 박성현은 프로 데뷔 이후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 왔다. 2015년 12월 1억여원의 기부를 시작으로, 작년에는 LPGA투어 역대 최초 신인 세계랭킹 1위를 달성한 기념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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