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김포공항 유도로서 접촉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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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신 기자
입력 2018-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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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항공기 토잉카 견인 중 대한항공기 접촉… 꼬리‧날개 손상

김포공항. [사진= 연합뉴스]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김포공항 게이트로 이동 중 대기하고 있던 대한항공 기체와 충돌하는 사고가 26일 발생했다.

항공업계 및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에서 게이트 이동을 위해 대기중이던 대한항공 B777-200 여객기에 주변 게이트 접현을 위해 토잉(견인) 중이던 아시아나항공 A330기가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해 대한항공 항공기의 꼬리부분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의 날개끝(윙렛) 부분에 손상이 발생했다.

양 사는 승객에게 지연 안내 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대한항공 김포발 오사카행(KE2725편), 아시아나항공 김포발 북경행(OZ3355편)의 출발이 지연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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