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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9일 당국에 인가 신청...내년 초 출범할 듯

안선영 기자입력 : 2018-06-18 19:00수정 : 2018-06-19 10:52
- 인가신청 1~2개월 내 결정 전망 - 연말께 지주 회장 윤곽 드러날 듯

[사진=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지주사 전환이 본격화된다. 우리은행은 19일 의사회 의결을 시작으로 내년 1~2월까지 지주사 전환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금융지주회사 설립과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안을 의결한 뒤 곧바로 금융당국에 인가 신청을 할 방침이다.

지난 2015년 금융지주회사법 시행령과 감독규정 개정으로 금융당국의 인가는 1~2개월 안에 결정 날 것으로 예상된다. 당시 금융위원회는 금융지주사의 설립, 자회사 편입, 합병 등 중요 경영문제와 관련된 예비인가 제도를 폐지해 예비인가, 본인가로 나뉜 인가절차를 하나로 단순화했다.

무엇보다 금융위가 우리은행의 경영자율성 보장 및 경쟁력 강화와 잔여지분 매각 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사 전환 필요성을 적극 공감하고 있어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우리은행은 당국의 인가가 나오면 늦어도 연말에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지주사 전환을 의결할 계획이다.

주총 개최를 위한 이사회 소집 통보, 이사회 개최, 임시 주총에 참석할 주주를 확정하는 기준일 확정, 주주명부 폐쇄, 주총 소집 통지서 발송 등의 절차가 45일가량 소요되므로 당국의 인가는 11월 중순까지 나오면 된다.

우리은행은 주총 의결로 지주사 전환 절차를 마무리하면 금융지주회사인 '우리금융지주'를 설립해 내년 1∼2월 상장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해 12월 별도 조직으로 승격된 우리은행의 '미래전략단'이 주축이 돼 꾸려질 전망이다. 미래전략단은 그동안 계열사 관리,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 지주사 전환 계획 수립 및 추진 등을 담당해왔다.

지주사 회장에 대한 윤곽은 오는 12월 전후로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지주사 법인 설립 등기에 반드시 필요한 대표이사도 주총에서 결정해야 한다.

금융권 관계자는 "우리은행이 지주사 전환을 신속히 한다고 해도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는 데까지 6∼7개월 정도 필요하다"며 "인가 및 상장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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